디 아처리 매거진

제56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개인전 1위!

올림픽 3관왕들의
끝없는 질주,
국내 대회도 평정

“물 만난 물고기”,
“그라운드를 지배하는 사자”

김우진, 임시현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의 기세를 몰아
국내 대회에서도
놀라운 실력을 과시하고 있어요!

제56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도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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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강자들이 총망라한 제56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올해 국내 양궁을 총결산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는데요. 기준 자격을 충족한 204명의 리커브 남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고요. 개인전 결승은 9월 26일 10시 41분부터 11시 7분까지 여자부, 남자부 순으로 진행됐죠.

임시현 선수,
15발 중 11발 10점 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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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결승전에는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 선수와 정다소미 (현대백화점) 선수가 얼굴을 비쳤어요. 1~2세트에서는 두 선수 모두 29점을 기록하며 1점씩 나눠 가졌는데요. 바람을 읽은 임시현 선수가 3세트에 엑스텐 두 발과 10점 한 발을 맞춰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4세트는 또다시 동점! 그러나 임시현 선수가 5세트를 퍼펙트로 장식하며 세트 스코어 7-3으로 우승을 차지했어요.

결승전에서 15발 중 무려 11발을 10점 과녁에 명중시킨 한국 여자 양궁의 에이스! 임시현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 역시 3관왕을 차지하며, 말 그대로 ‘임시현의 시대’를 열고 있는데요. 이제 시작인 그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김우진 선수,
세트 스코어 6-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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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결승전에선 반가운 얼굴이 모습을 드러냈어요. 한국 남자 양궁의 기둥이라 불리는 김우진(청주시청) 선수와 양궁의 숨은 보석 한종혁(인천계양구청) 선수가 사선에 섰는데요. 첫발을 엑스텐으로 시작한 김우진 선수는 1세트에서 엑스텐 두 발과 9점 한 발로 3점을 앞서며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더 놀라운건 지금부터예요!

이어진 2~3세트에서 모두 10점을 맞추며 한 편의 드라마를 찍었거든요. 결승전에서 총 9개의 화살을 사용한 김우진 선수. 1세트 마지막 발이었던 9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10점, 그 중에서 4개의 엑스텐을 기록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어요! 김우진 선수는 또 한 번 시상대 정상에 서며 한국 최고의 궁사임을 증명했죠.

이우석 선수가 속한
코오롱엑스텐보이즈
남자부 단체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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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과 혼성전은 누가 승자의 기쁨을 누렸을까요?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LH(박소민, 이다희, 임두나, 임하나)가 창원시청(우경림, 이나영, 이세현, 황재민)을 세트 스코어 5-1로 누르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요. 남자부는 코오롱엑스텐보이즈 (김선우, 김예찬, 이우석, 정태영)가 서울시청(박선우, 박주영, 서준혁, 이승신)을 세트 스코어 6-0으로 완승을 거두고 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슛오프 끝에
광주팀 혼성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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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던 혼성전! 광주광역시(이승윤, 김수린)와 울산광역시(황석민, 이윤지)는 한 세트씩을 나눠 가지며 4-4에서 슛오프로 진입했는데요. 한 발로 승자를 가리는 슛오프에서 각 팀의 총점은 20-20으로 동일한 상황. 그중 이승윤 선수의 화살이 엑스텐을 기록해 1mm의 차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짜릿한 승리였죠!

제56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대회를 끝으로

2025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이
내년 4월까지
총 5차례 선발전과 평가전을 통하여
치러지게 되는데요.

기존 강자들이 계속해서 영광을 이어 나갈지,
신예들의 반란이 일어날지
디 아처리 매거진과 함께 지켜보아요!